<60 days> 실패에서 배우다

예전에는 실패하는게 너무 싫었고

무서웠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했지만 얻는 거 보다 잃는 게 더 많았다.

요즘에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실패해도 괜찮다고, 실패가 밑거름이

될거라고 나 자신을 다독인다.

코바늘 뜨개질도 마찬가지이다.

한 코씩 뜨개질 하면서 꼭 잘 될거야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실패가 더 많다.

하지만 실패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실패 원인을 곰곰히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기도 하고

새로운 뜨개질 패턴을 우연히 알아가는 경우도 있다.

아직도 실패가 두렵지만 그 실패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뜨개질 뿐만 아니라 내 삶이 달라질 것이다.

See you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