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days> 캐시미어 목도리 완성.

드디어 캐시미어 목도리가 완성됐다.

짧은뜨기, 원통형, 100코, 코바늘 7호, 250g

단순하고 심플하지만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목도리이다.

일주일동안 계속 목도리 뜨개질을 했다.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밤에 뜨개질을 하다가

그대로 잠든 적도 몇번 있다.

토요일 오전, 그 목도리를 하고 외출했다.

추워진 겨울 날씨 덕분에 목도리의 포근함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기분좋은 하루였다

일주일내내 무늬없이 짧은뜨기로 하는 뜨개질은 힘들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한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다른 색상으로 목도리를 만들어보고 싶은 나를 보면서

정말 코바늘 뜨개질에 푹 빠져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photo에 목도리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