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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days> 실 정리
- Lsy
- 2019년 1월 16일
- 1분 분량

집 안 여기저기에 뜨개질 실이 굴러다니는 것이
눈에 거슬려서 실 정리를 했다.
실 정리에 앞서서 한 일은 버리기다.
잘못 만들어진 편물은 샘플로 남기고 뜨개질을 막 시작했을 때
만들었던 작은 편물들을 대부분 버렸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실도
과감하게 처분했다.
편물들을 정리하면서 예전에 이렇게 못 만들었구나 하면서
혼자 피식 웃었다.
박스 두개를 사서 박스 하나에는 이제까지 만든 편물을 넣어두고
다른 박스에는 실을 넣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났더니 지저분했던
집 안이 깔끔해졌다.
뜨개질을 오래 즐길려면 적절히 버리고 적절히 남길 줄 아는
습관을 만들어야겠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