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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days> 실의 유혹
- Lsy
- 2019년 2월 24일
- 1분 분량

뜨개질 실은 대부분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매한다.
항상 몇 개의 실을 살까 고민한다.
실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는 것을 뜨개질을 하고 나서야 알았다.
처음 뜨개질을 시작할 때는 실 여유분이 없으므로 넉넉하게
실을 구매해야했다. 지금은 예비용으로 쌓아놓은 실이 있어서
좀 여유를 가지고 실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도 실을 살 때마다 이 색깔 실도 사고 싶고 저 색깔 실도
사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고 꼭 필요한 실만 고르려고 노력한다.
실을 내 마음대로 넉넉히 살 수 있으면 더 행복해질까?
대답은 No 이다.
오히려 지금처럼 어떤 실을 살까 고민하면서 실을 고르는
그 선택의 시간도 즐기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