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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days> 같은 패턴이라도 나만의 편물.

  • 작성자 사진: Lsy
    Lsy
  • 2019년 2월 27일
  • 1분 분량

지금 나는 누군가가 만든 뜨개질 패턴을 보고 편물을 만든다.

내가 만든 패턴이 아닌데 편물을 만들어봤자 뭐가 다른 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겠어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오늘 동화책 어린왕자에서 그 답을 찾았다.

여우가 어린왕자에게 말한다.

"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만든 것은 네가 네 장미를 위해 쏟은 시간이야."

이미 널리 알려진 뜨개질 패턴이라고 하더라도

그 패턴을 가지고 편물을 만들기 위한 나의 노력과 시간들은

나만의 것이다. 결코 남들과 같을 수 없다.

그러니 같은 패턴이라도 나의 노력과 시간이 담겨진

그 편물은 이미 나만의 것이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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