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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days> 끝맺음과 만족감.
- Lsy
- 2019년 3월 26일
- 1분 분량

여러번 실패를 반복하던 받침대가 드디어 완성됐다.
항상 느끼는 감정이지만 편물 하나가 완성되면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그 뿌듯함은 편물의 완성도에 따라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시작해서 끝맺음을 했다는 만족감이다.
그 만족감을 느낀 후에 뜨개질 솜씨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지만
그 아쉬움은 실력을 개선하기 위한 밑바탕으로 삼고 있다.
완성된 받침대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채워나가기 위해서
다시 코바늘과 실을 손에 쥔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