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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기 인문학>
- Lsy
- 2019년 6월 16일
- 1분 분량
<사기 인문학>, 한정주 지음, 다산초당
고전 <사기> 가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것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이 책을 읽고나서 왜 <사기>를 읽어야하는지 깊이 동감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과 에피소드가 오래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내용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가 가득 담겨져있다.
"자기 단점을 아는 사람이 마지막에 웃는다" 에서는 초패왕 항우와
한고조 유방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유방은 혼자 힘으로 천하를 얻기에는 자신의 힘과 능력이 모자란다고 생각하고
유능한 인재를 활용해 단점을 보완하고 극복했다.
항우는 훌륭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단점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고치거나 보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유방은 자신의 장단점을 물론이고 항우의 단점마저도 잘 알고
이것을 적절하게 보완하고 수정하여 천하를 얻었다.
본인이 자신의 성격과 장단점을 알지 못하면
성공의 열쇠를 쥐어도 그것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자신을 잘 알고 남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