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9 days> 6월의 첫날
벌써 6월이다. 꽃샘 추위, 꽃구경을 지나친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초여름이다. 여름과 뜨개질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름에도 뜨개질 소품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여름 모자, 물병주머니 등등... 올 여름에는 어떤...


<278 days> 인내의 시간
큰 일도 작은 일도 성취하기 위해서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내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기다려야하기 때문이다. 인내에 관해서 좋은 글귀를 보고 소개하고자 한다. "인내의 시간을 먼저 선불로 치르지 않으면 성공은...


<277 days> 개구리 울음소리
요즘 밤에 개구리들 울음소리가 엄청 들린다. 항상 이 시기가 되면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고 초여름이 시작되고 있음을 느낀다. 밤에 뜨개질을 하면서 듣는 개구리 울음소리는 정겹다. 개구리를 만지지는 못하지만 매년 이맘 때 들려오는 소리는 반갑다....


<276 days> 모래시계의 3분
오늘 일 때문에 모래시계로 3분을 체크했다. 작은 구멍으로 떨어지는 모래를 바라보는 3분은 예상외로 길었다. 모래시계의 3분을 보면서 뜨개질에서도 3분의 시간들이 수없이 흘러서 어느덧 편물이 완성되고 뜨개질이 끝나겠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다....


<275 days> 반복되는 일상
반복되는 일상에 가끔 지칠 때가 있다. 어김없이 시작되는 하루와 일과에 치일 때면 그날 저녁에 하는 뜨개질은 많은 도움이 된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뜨개질을 하면서 복잡했던 머리 속이 정리되기도 한다. 반복되는 일상이 힘들 때 뜨개질은 하나의...


<274 days>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계이불사(鍥而不舍) 라는 말이 있다.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라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가 뜨개질 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뜨개질을 할 때도 중도에 포기하고 싶을 때는 많다. 삶에서도 자꾸 틀리거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를...


<273 days> 크지만 작게 시작
큰 편물을 만드려고 할 때 생각은 크게 하더라도 일단은 작게 시작해야한다. 처음부터 크게 만들 생각에 섣불리 나섰는데 실력도 없고 두려움까지 겹치면 쉽게 포기한다. 천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 처럼 작게 시작해서 하나씩 이루어가면서 결국에는 큰...


<272 days> 미루는 습관
미루는 습관을 버리려고 노력중이다. 뜨개질을 하면서도 이건 나중에 정리해야지, 좀 더 잘하게 되면 해봐야겠다 등등 미룰 수 있는 일들은 많다. 하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마음 한구석에 남아서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경우도 있다. 나폴레온 힐의 격언을...


<271 days> 나태하지 않기
지금 만들고 있는 편물이 완성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조금씩 나태해져서 끝마무리가 되지 않고 있다. 조금씩이라도 해나가면 완성될거라는 생각으로 했지만 예상보다 시간이 꽤 걸렸다. 이번 주말에는 좀 더 기운내서 뜨개질을 끝내도록 해야겠다....


<270 days> 실력쌓기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아직 배울 것도 많은 뜨개질이지만 지금은 나를 알리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실력을 쌓기 위해서 노력할 때이다. 실력이 단단히 쌓이면 그 실력이 발휘될 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