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6 days> 도트무늬 연속 실패
지금 뜨개질하고 있는 패턴은 도트무늬인데 도안대로 뜨개질이 되지 않아서 편물을 다 풀어버린 것이 2번이다. 이제 겨우 틀리지 않고 뜨개질을 해나가고 있다. 패턴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뭔가 복잡한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많이 틀렸는지 어이가...


<165 days> 뜨개질과 인생이 닮아보인다.
뜨개질한 편물을 보면서 인생과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물을 자세히 보면 맘에 안드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서 배색무늬 뜨기인데 바탕실이 너무 보인다던지 코 사이 간격이 넓은 경우도 있다. 이런 점들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다. 하지만...


<164 days> 프로의 빠른 손놀림
우연히 몰라 밀스의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동영상으로 보니 좋았는데 그녀의 손놀림에 무척 놀랐다. 그녀는 뜨개질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언뜻 보기에 뜨개질 워크샵 같았다. 얘기를 하면서 뜨개질하는 속도가 정말...


<163 days> 몰입
뜨개질을 하면서 좋은 점은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점을 고르면 몰입이다. 뜨개질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뜨개질 하는 모습이 힘들어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뜨개질을 하는 본인은 몰입을 통해서 즐거움을 느낀다. 뜨개질을 하면서...


<162 days> 편물의 가방끈 위치
편물의 가방끈 위치에 따라서 여러가지 점들이 달라진다. <가방입구 근처에 끈을 달때> 끈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손바느질 수고도 줄어든다. 가방크기가 작으면 귀여움 느낌이 든다. 손잡이가 안정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가방입구보다 아래쪽으로 끈을...


<161 days> 뜨개질 작업 스케쥴
보조 가방으로 쓰는 편물이 완성되기까지 약 일주일이 걸린다. 편물의 콧수는 120코 전후이며 길이는 약 25~30cm 정도이다.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난 후 평일 저녁시간에 뜨개질을 하고 뜨개질을 하다가 좀 지루하면 뜨개질 책을 보면서 다음에...


<160 days> 반성하고 수정하기
뜨개질과 반성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뜨개질이 끝나면 하나의 소품이 완성된다. 그 소품의 완성도는 제각각이다. 편물에서 배색실과 바탕실의 실색이 어울리지 않을 때도 있고 패턴이 너무 마음에 들때도 있고 이렇게...


<159 days> 완벽한 개인의 취향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등 모든 것에 대해서 개인의 취향이 있다. 뜨개질 패턴과 가방 모양 등에 대해서도 그것이 괜찮은지 아닌지에 관한 의견은 서로 다르다. 물론 그 의견이 같을 수도 있다.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뜨개질 패턴, 실...


<158 days> 안감에 대한 고민
이제까지 편물에 안감을 달아서 사용했는데 안감을 넣지 않고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든다. 안감을 넣으면 가방이 탄탄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한편으로는 그냥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갈팡질팡한다. 아이패드 주머니도 안감을 넣지 않고...


<157 days> 하루하루 꾸준하게
뜨개질을 하면서 나만의 기준이 하나 둘 생겼다. 그 중 하나가 "하루하루 꾸준하게" 이다.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뜨개질을 잘해도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멋진 편물을 만들어도 그 누군가가 나보다 더 많은 팔로워가 있어도 나의 목표는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