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6 days> 모자 관찰.
지난 연말에 모자 2개를 만들었지만 생각한 대로 모양이 나오지 않았다. 머리로 알고 있는 지식들을 활용해 모자를 만들었지만 역시나 아는 것과 직접 해보는 것은 달랐다. 모자 만드는 법을 다시 찾아서 해봐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다른 사람들이 쓰고...


<145 days> 겨울용 실의 사용 주의점
겨울용 실이면 모, 울, 캐시미어 등으로 만든 것이다. 이런 실들은 포근하고 부드러워서 겨울용 소품을 만들기에 좋다. 겨울용 실을 사용하면서 실을 여러번 풀었다 감았다 하면 좋지 않구나하고 느꼈다. 뜨개질을 했다가 다시 풀어다가를 여러번 반복하면...


<144 days> 뜨개질과 내 마음
뜨개질을 하다보면 나의 마음이 보일 때가 있다. 코가 자꾸 빠지거나 뜨개질이 잘 되지 않으면 마음이 성급할 때이다. 얼른 뜨개질을 끝내려고 마음을 가질수록 그 속도는 더디다. 뜨개질을 잘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코를 빠뜨리거나 뜨개질을 했다 풀어다...


<143 days> 실 정리
집 안 여기저기에 뜨개질 실이 굴러다니는 것이 눈에 거슬려서 실 정리를 했다. 실 정리에 앞서서 한 일은 버리기다. 잘못 만들어진 편물은 샘플로 남기고 뜨개질을 막 시작했을 때 만들었던 작은 편물들을 대부분 버렸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실도...


<142 days> 편물 세탁
요새 자주 사용한 핸드폰 케이스가 지저분해진 것을 발견하고 처음으로 세탁을 했다. 세탁하기 전에 실이 풀려버리면 어쩌나 약간 불안했었지만 앞으로 다른 편물들도 세탁이 필요할 지 모르니깐 실험삼아서 해봤다. 손빨래 세탁을 하면 탈수가 잘 되지...


<141 days> 염색 실에 물들다
면실은 실을 아무리 만져도 손에 실색이 묻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연말에 모자를 만들 때 사용한 실은 색과 촉감이 좋았지만 실을 만지면 만질수록 손이 물들었다. 실색을 내기 위한 염색이라 어쩔 수 없지만 뜨개질을 하는 내내 신경이 쓰였다. 모자와...


<140 days> 뜨개질과 인터넷 신문기사
모 연예인의 동생이 만들어준 뜨개질 가방이 인터넷 신문기사에 소개되었다. 기사 사진을 자세히 보니 짧은뜨기로 만든 큰 사이즈의 가방이었다. 기사 내용을 읽으면서 가방을 만들어준 동생의 마음과 그것을 선물받은 언니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개인의...


<139 days> 실 샘플
실을 살 때 색상, 촉감 등이 어떨까 항상 고민한다. 컴퓨터 화면에서 보는 색상이 실제로 봤을 때 다른 경우가 있다. 면 실이라면 실 촉감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울, 알파카와 같은 겨울용 아이템이라면 촉감과 털 빠짐을 고려해서 실을 선택하는...


<138 days> 가방 손잡이 달기. 다시 시도
가방 손잡이를 달기를 다시 한번 시도해봤다. 이번에는 편물 안쪽으로 손잡이를 달고 안감을 꼬맸다. 작업을 끝내고 보니 손잡이를 달기 위한 바느질이 편물 위로 보였다. 다행히 검정색 실을 사용한 편물위에 검정색 실로 바느질을 해서 가까이 보지...


<137 days> 코바늘 뜨개질의 화려한 외출
항상 보는 패션잡지에서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편물을 봤다. 해외 유명브랜드 가방에 꽃모양 편물이 액세사리로 달려있었다. 뜨개질을 다루는 잡지가 아니면 편물을 볼 수 있는 경우가 흔치 않은데 유명 잡지에 실린 꽃모양 편물을 보면서 흐뭇했다.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