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5 days> 모던시크 코바늘손뜨개 2
몰라 밀스의 모던시크 코바늘손뜨개 2를 샀다. 그녀의 책을 3권갖고 있는데 언제나 코바늘뜨개질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해준다. 특히 그녀가 책 서문에서 쓰는 글이 참 좋다. 이 책에서는 과거의 완벽주의가 이제는 편안하게 바뀐 것, 각자의...


<124 days> 꽈배기모양으로 감은 실타래
이제까지 산 실타래는 동글게 말아놓은 것들이었다. 처음으로 꽈배기 모양으로 말아놓은 실타래를 샀는데 의외의 난관이 있었다. 실 색상이나 감촉은 마음에 드는데 실을 말아놓은 방법이 문제였다. 꽈배기처럼 말아놓은 실로 뜨개질을 하려면 실을 동글게...


<123 days> 연말의 작업
오랜만에 한국이다. 한국에 오자마자 한파라서 무척 춥지만 그래도 추위가 싫지만은 않다. 집에 와서도 내 뜨개질은 계속 되는데 만들어야 할 것이 이미 정해져있다. 동생에게 선물할 넥워머와 모자이다.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 실과 코바늘을 다 챙겨왔다....


<122 days> 시작보다 마무리가 어렵다
뜨개질 초보자에게는 시작코를 만드는 것 부터가 어렵지만 조금 익숙해지면 뜨개질의 시작보다 끝까지 마무리 하는 것이 더 어렵다. 최근에 편물에 안감을 달고 손잡이를 달아서 가방을 만들었다. 편물이 완성되기까지 짧으면 2~3일, 길면 7일 정도가...


<121 days> 남는 실 어떻게 사용할까?
하나의 편물이 완성되면 쓰다 남은 실이 항상 생긴다. 실이 많이 남았거나 같은 색실이 여분으로 있으면 다시 활용할 수 있지만 여분의 실이 없고 딱 남은 실이 전부라면 사용하기가 애매하다. 이런 이유로 집에 조금씩 남은 실이 꽤 많다. 본격적인...


<120 days> 자꾸 반복되는 실수
이제는 한길 긴뜨기로 하는 배색무늬 뜨개질이 익숙해졌다. 뜨개질이 익숙해지자 속도도 조금씩 빨라지면서 순조롭게 뜨개질이 되나 싶었지만 그게 아니었다. 한 코에 뜨개질은 두번 하거나 아니면 코를 빠뜨리는 실수가 잦아졌다. 이 실수를 금방 발견하면...


<119 days> 다양한 실색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서 보는 뜨개질의 실색상은 다양하다. 상품화 되어있는 가방과 같은 실배색, 검정과 흰색을 사용하는 배색 등등 그 중에서 내가 사용했던 것과 같은 실배색을 보는 경우도 있다. 가장 실패할 확률이 적은 배색은...


<118 days> 같은 무늬를 반복연습
뜨개질을 하다보면 새로운 무늬를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그 무늬를 한번 연습해보고 다른 무늬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뜨개질 실력을 늘이고 싶다면 한가지 무늬로 완벽하게 편물이 나올 때까지 반복연습 해야한다. 나도 빨리...


<117 days> 무늬와 편물의 크기
뜨개질 무늬는 그 사이즈가 다양하다. 삼각형도 몇 코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서, 1. 밑단이 18코, 맨 윗단이 2코로 만드는 삼각형 2. 밑단이 5코, 맨 윗단이 1코로 만드는 삼각형 이 삼각형의 크기에 따라서 만들고자...


<116 days> 뜨개질 실력, 어제보다 나아지길.
매일 뜨개질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도안이 헷갈리네, 어떤 실색을 조합해야 좋을까, 바탕실 사이로 배색실이 너무 눈에 띄네 등등... 많은 생각들 중에서 항상 생각하는 단 하나는, 뜨개질 실력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