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 days> 복잡하지 않게, 심플하게
뜨개질 도안을 보면 단순한 것도 있고 복잡해보이는 것도 있다. 실제로 해보면 단순한 것이 어렵기도 하고 복잡해보이는 것이 쉬운 경우도 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쉬운지 어려운지 구분이 안 가는 경우도 많다. 그래도 내가 생각하는 뜨개질은 복잡하지...


<235 days> 실을 차근차근 풀다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 실이 잘 엉킨다. 그 엉킨 실을 제때 잘 풀어두면 좋지만 귀찮다고 실을 당겨서 뜨개질을 하면 결국에는 실이 뭉쳐버린다. 그럴때는 차근차근 실을 풀어야한다. 조급한 마음으로 실을 풀면 짜증이 울컥 날 때가 많다. 실을 엉키는...


<234 days> 흔들리지 않는 뜨개질
흔들리지 않는 뜨개질이란 뭘까? 뜨개질 솜씨가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뜨개질을 하는 자세가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 뜨개질을 하는 그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생각해보면 다양하게 많을 것이다. 흔들리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며 흔들리지...


<233 days> 아주 조금만 더.
매일 하는 뜨개질이 매일 즐거운 건 아니다. 가끔은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코바늘을 놓지 않고 아래의 글을 마음에 되새긴다. 오그 만디노. " 성공의 비결은 평범한 사람보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잘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오늘...


<232 days> 편물에 따라 도안 보는 법
편물에 따라서 도안 보는 방법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실패를 통해서 알았다. 도안이 오른쪽에서 시작되는 원통형 편물을 뜰 때는 한 단이 끝나고 다음 단을 뜰 때 다시 오른쪽에서부터 도안을 보고 뜨개질을 한다. 도안이 오른쪽에서 시작되고 러그처럼...


<231 days> 밝은색 편물 사진
뜨개질에 봄을 표현하고 싶어서 흰색과 노란색 실로 편물을 만들었다. 완성된 편물은 화사하고 산뜻해서 마음에 든다. 편물 사진을 밖에서 찍어보니 사용한 실 색상이 밝아서 편물 패턴이 사진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달았다. 햇볕이 비치지 않는 곳에서...


<230 days> 벚꽃과 함께 한 편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이제는 꽃잎을 떨구고 있지만 여전히 아름다웠다. 집 근처 공원에 수많은 벚꽃나무가 있어서 이 맘때면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늦은 오후, 공원으로 산책가면서 얼마 전에 완성된 편물을 챙겨서 나갔다. 나름대로...


<229 days> 뇌의 가소성과 뜨개질
뇌의 가소성은 뇌를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변한다는 의미이다. 책에서 본 구절을 인용하면, "어떤 행동을 반복하는 순간마다 우리는 그 습관과 연관된 특정한 신경학적 회로를 활성화한다." 뜨개질을 하면 뇌의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하는 지 그것이 나의...


<228 days> 다양성과 연결
다양한 뜨개질을 해보고 싶다. 문양도 크기도 용도도 다양한 뜨개질을 하기 위해서 지금은 많은 경험을 축적해야할 시기이다. 한결같은 짜임새의 편물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연습을 하고있다. 그런 연습과 경험이 쌓이면 그것들을 서로 연결해서 나만의...


<227 days> 다양함을 추구하다.
뜨개질에서 완벽함 보다는 다양함을 추구하고 싶다. 다양한 패턴을 뜨개질을 해보면서 실력을 늘이고 패턴에 관한 공부도 해보고 싶다. 하나의 완벽함을 추구하느라 오랜 시간을 보내기보다 덜 완벽하더라도 같은 시간에 더 많은 패턴을 뜨개질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