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 days> 두 가지 좋은 소식
첫번째 좋은 소식. 드디어 기다리던 실이 도착했다. 택배아저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얼른 택배봉투를 열어봤다. 주문 사이트에서 봤을 때는 회색빛이었는데 도착한 실은 베이지와 회색이 은은하게 섞여있었다. 예상과 좀 다른 색이었지만 대만족이다....


<74 days> 실 기다리는 중
어제 연습 중이라고 한 넥 워머를 계속 뜨개질 하고 있다. 높이 40cm 목표로 현재는 20cm 를 넘었다. 벌써 반이나 완성했다. 연습 후에 뜨개질 할 실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다. 실을 주문하고 빠르면 다음날 배송되기도 해서 어제 혹시나 하는...


<73 days> 뜨개질_단순 작업
어제부터 넥 워머를 뜨개질하고 있다. 120코, 짧은 뜨기, 원통형, 5호 코바늘. 이제까지 작은 소품을 주로 만들었고 작은 소품을 만들 때는 3~4시간 정도면 완성된다. 120코로 시작한 넥 워머는 이제까지와는 다르다는 느낌이다. 뜨개질 기술이...


<71 days> 보는 것과 하는 것은 다르다
뜨개질 사진이나 도안을 보는 것과 실제 해보는 것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언뜻 쉬워보여서 해보면 어렵고 어려운 보이는데 해보면 쉬운 경우도 있다. 그 차이가 뭔지 잘 모르겠다. 실력 차이일 수도 있고 자만심일 수도 있다. 머릿 속의 이미지가 실제...


<70 days> 동그라미와 지그재그
삼각형 배색 무늬뜨기 다음으로 도전한 것이 동그라마 무늬였다. 동그라미 무늬가 들어간 도안을 봤을 때 어려운가? 하고 생각했다. 그래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뜨개질을 시작했다. 삼각형 무늬뜨기를 완전하게 배운 게 기초가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69 days> 꿈이 생기다
처음에 코바늘 뜨개질을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했다. 지금은 코바늘 뜨개질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며 세상 여러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코바늘 뜨개질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68 days>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 자꾸 한 부분이 틀리는데 이유를 몰라서 참 답답했다. 한밤 중에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가 실린 책을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사진과 내 것이 뭐가 틀린지 찾을려고...


<67 days>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
드디어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로 원통형 만드는 법을 완전히 배웠다. 남이 보기엔 별 거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 꼭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그걸 끝까지 해낸 나에게 수고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새로운 무늬를...


<66 days> 같은 굵기로 다양한 색실
뜨개질을 처음 시작할 때는 실을 사는 요령이 없어서 다양한 실 굵기와 실 소재로 구입했다. 뜨개질을 해나가면서 좋아하는 실 소재, 굵기가 생겨났다. 지금은 면100% 소재에 코바늘 5호를 사용하는 실이 좋다. 색상 배합에 관심이 생기고 배색무늬...


<65 days> 일이관지(一以貫之)
일이관지. : 하나의 이치로서 모든 것을 일관하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새긴 문구이다. 어떤 일의 내용이나 본질을 잘 안다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한자성어를 코바늘 뜨개질과 연결시키면 하나의 무늬를 배우더라고 그것을 끝까지 제대로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