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days> 색깔 공부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실색 조합에 관심이 많다. 어떤 실과 어떤 실을 쓰면 좋을까 하고 말이다. 배색 공부를 하기위한 책도 있겠지만 주변 환경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꽤 크다.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소품이나 간판, 포장지, 자연풍경 등을 유심히...


<63 days> 뜨개질의 중독성
중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뜨개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뜨개질 하기 시작하면 그걸 멈추기가 꽤 어렵다. 한참 하다보면 목과 어깨도 결리고...


<62 days> 몰라 밀스의 Crochetterie
2016년에 발행된 몰라밀스의 책, Crochetterie 를 구입했다. 일본에서는 영어 번역서 밖에 없어서 그걸 샀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모든 페이지를 봤는데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다. 책 서문에 쓰인 글이 가슴에 와닿아서 적어본다. You...


<60 days> 실패에서 배우다
예전에는 실패하는게 너무 싫었고 무서웠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했지만 얻는 거 보다 잃는 게 더 많았다. 요즘에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실패해도 괜찮다고, 실패가 밑거름이 될거라고 나 자신을 다독인다. 코바늘 뜨개질도...


<59 days>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
삼각형 무늬뜨기 뜨개질이 제대로 되어가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한참 뜨개질을 했는데 갑자기 바탕실과 배색실 중 어느 실로 삼각형을 만들어야 하는지 순간 헷갈렸다. 이게 맞겠지 싶어서 뜨개질을 계속 했는데 그 헷갈렸던 순간에 색을 잘못...


<58 days> 원통형으로 짧은 뜨기
원통형으로 짧은 뜨기를 하면 파우치나 가방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원하는 갯수만큼 코를 만들고 그 후에 처음 코와 마지막 코를 이어서 짧은 뜨기를 해나간다. 그런데 처음 코와 마지막 코를 잇고 나서 뜨개질을 할 때 편물이 꼬여서...


<57 days> 잘하고 싶은 조급함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그것이 조급함으로 나타난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서 그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지나가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 할 수 없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을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간과했다....


<56 days> 배색무늬 뜨기 완성
얼마 전부터 끙끙대고 만들던 배색무늬 뜨기. 드디어 배색무늬 뜨기로 핸드폰 케이스 완성! 블로그에 핸드폰 케이스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직 서툰 솜씨라서 무늬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혼자서 배우고 실수하면서 만든 것이라서 나에게는 매우 의미...


<55 days> 실 꼬임 해결
어제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자꾸 실이 꼬인다고 글을 썼다. 그 고민이 해결됐다.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는 바탕실과 배색실을 번갈아 가면서 뜨개질을 해야 하기때문에 처음에는 정신이 없다. 그러는 동안에 두 색실이 교차하면서 자연스럽게 엉킨다....


<54 days> 실이 꼬이다
그럭저럭 배색무늬 뜨기를 익히고 연습하고 있다. 그런데 뜨개질하면서 바탕실과 배색실이 꼬여서 실을 풀고 뜨다가 다시 실을 풀기가 반복이다.이러니깐 영 속도가 나지 않는다. 엉킨 실을 풀다가 지쳐서 결국 배색실을 자르고 실을 풀고 다시 뜨개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