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 days> 자기 표현
어제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가방에 피아노 연습곡 책을 넣은 아이를 봤다. 실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만든 화사한 색깔의 가방이었다. 아이 엄마가 만들어준 가방을 물끄러미 보면서 뜨개질 소품에도 만든 사람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는 것을 깨달았다....


<52 days> 배색 무늬뜨기 도전중
배색 무늬뜨기를 하기 위해서 뜨는 방법이 적힌 책을 다시 보고 유투브 동영상도 찾아서 봤다. 동영상을 보면 다들 어찌 그리 잘 만드시는지... 그분들이 공들인 시간이 나보다 많아서 생겨난 실력 차이라서 남과 비교하는 건 소용없다. 연습해서 실력을...


<51 days> 배색무늬뜨기 어렵다...
며칠 전에 배색무늬 뜨기에 관한 글을 썼다. 그 후로 계속 연습 중인데 솔직히 어렵다. 보기에는 참 간단해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그렇지 않다. 뜨개질법이 잘못 된 거 같기도 하고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다. 만들고 싶은 도안은 많은데 손이 따라주지...


<50 days> 영화의 한 장면
영화, "더 리더_책 읽어주는 남자" 를 보면서 여주인공 한나가 지낸 감옥 방 안에서 코바늘 뜨개질 소품을 발견했다. 영화에서 등장한 소품은 쿠션 커버와 원통형 베개 커버였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을 장면인데 눈에 확 띄었다. 영화 속 그...


<49 days> 잠 못 드는 밤에
토요일 잠 못 드는 밤에... 좋아하는 김동률의 음악을 들으면서 뜨개질을 하는 기분은 최고였다. 음악을 들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뜨개질을 할수록 점점 완성되는 소품을 보면서 행복했다. 행복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둘러쌓여서 느끼는 감정이 아닐까....


<48 days> 배색 무늬뜨기
요즘 짧은뜨기 같은 단순한 방법으로 뜬 편물에 배색실로 무늬를 넣는 스타일에 관심이 많다. 사각형모양을 만들 때는 단이 증가할수록 겉면과 안면을 바꾸어가면서 뜨개질을 하기 때문에 바탕실과 배색실을 잘 다뤄야한다. 바탕실을 자르지 않고 쉬게 두고...


<47 days> 사선으로 뜨기
두가지 실을 사용해서 사선으로 문양을 넣은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있다. 몰라 밀스의 책에서 사선으로 문양넣는 법을 보고 배웠다. 처음 만들어볼 때는 실도 엉키고 사선으로 문양이 예쁘게 나오지도 않았다. 몇 번 실패해보고 드디어 성공했다. 한번...


<46 days> 주머니 바닥이 쳐져도 괜찮지 않을까?
뜨개질로 만든 주머니 밑바닥이 아래로 쳐지는 걸 방지할려고 주머니 안에 천을 바느질 할려고 했다. 천을 잘라서 바느질을 할 준비는 다 해놓고 문득 꼭 주머니 안에 천을 바느질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건을 넣으면 주머니 바닥이...


<45 days> 똑딱이 단추
어제 소개한 주머니에 똑딱이 단추를 달았다. 똑딱이를 달면서 고등학교 가정시간이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구나 싶었다. 똑딱이 단추를 달고 주머니를 사용해보니깐 훨씬 안정감이 있다. 똑딱이 단추를 달 때 주의점은, 똑딱이 단추는 볼록 튀어나온 것과...


<44 days> 주머니 사용 후기
녹색과 에메랄드 색 실을 사용해서 짧은 뜨기로 심플한 주머니를 만들었다. 물론 라벨도 달았다. 주머니 안에 핸드폰 등 필요한 소품을 넣어서 사용해보니깐 몇가지 보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정리해보았다. #뜨개질로 만든 주머니라서 넣은 물건의 무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