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 days> 뜨개질에 가치와 스타일을.
뜨개질에 가치와 스타일을 부여하고 싶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핸드메이드로서의 가치를 부여하고 스토리가 있는 편물 소품 사진을 찍어서 스타일을 부여하고 싶다. 아직 서툴고 실패도 많지만 끊임없이 반복하고 수정하면서 뜨개질에 가치와 스타일을...


<195 days> 탄탄해진 편물
요즘에 만든 편물을 만져보면 탄탄해진 느낌이 들었다. 한동안 그런가보네 하고 지나쳤는데 예전에 만들었던 편물과 비교해보니 탄탄해진 것이 맞았다. 편물이 탄탄해진 이유는 실을 적절히 당겼기 때문이다. 한길 긴뜨기로 배색무늬를 만들기 시작할 때는...


<194 days> 뜨개질과 배움을 통해서
뜨개질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것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며 책이나 강연에서 배우는 것들을 뜨개질에 적용하고 있다. 뜨개질을 통해서는 꾸준함과 노력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내 삶에 꾸준함과 노력이 배어들도록 하고 있다. 또한 책이나...


<193 days> 소통을 위한 뜨개질
내가 뜨개질을 하는 목적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그 목적이 변해가는 이유는 새로운 생각과 시야가 더해져서 생기는 기분좋은 변화이다. 지금 생각하는 뜨개질을 목적은 소통이다.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192 days> 또 하나가 완성되다.
어제 밤에 편물 하나가 완성됐다. 매일 밤마다 일주일 넘게 뜨개질을 해서 완성된 편물을 보니 그동안 힘들었던 건 사라지고 뿌듯함이 느껴졌다. 뜨개질을 할 때 왼쪽 검지손가락에 항상 실자국이 남고 어깨는 뻐근하지만 완성된 편물을 보면 다시 새로운...


<191 days> 슬픈 날에도
슬픈 날, 무엇을 해야 마음이 풀어질 지 모를 때 나는 뜨개질로 내 마음을 달래보려고 한다. 늘 그랬던 것처럼 그 시간에 그 자리에서 실과 코바늘을 손에 쥐고 내 마음을 달래본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See you tomorrow!


<190 days> 핸드 메이드의 가치
내가 뜨개질을 하기 전까지 핸드 메이드는 사람이 직접 만든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하지만 내가 뜨개질로 편물을 만들고 안감과 손잡이를 달기까기 전부 손으로 작업해보고 나서야 핸드 메이드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편물 소품 액세사리에도 많은...


<189 days>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뜨개질을 할 때마다 항상 내 솜씨에 대한 불만을 느낀다. 왜 이렇게 뜨개질한 면이 울퉁불퉁 할까? 실을 너무 많이 당겼나? 등등. 이런 불만을 느낄 때마다 그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뜨개질을 연습하려고 한다. 이것이 나 자신에게...


<188 days> 사진찍으러 밖으로 나가다
한동안 편물 사진을 집 안에서만 찍었는데 주로 집 마룻바닥이 사진 배경이 되었다. 처음에는 편물이 잘 나온 사진이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뭔가 스토리가 있는 편물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야외에서 편물 사진을...


<187 days> 인스타그램에 대한 생각
뜨개질에 관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배운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대중의 반응이 틀리다는 것이다. 내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편물에 인스타 반응은 별로인 경우도 있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한 편물에 인스타 반응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