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 days>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뜨개질을 할 때마다 항상 내 솜씨에 대한 불만을 느낀다. 왜 이렇게 뜨개질한 면이 울퉁불퉁 할까? 실을 너무 많이 당겼나? 등등. 이런 불만을 느낄 때마다 그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뜨개질을 연습하려고 한다. 이것이 나 자신에게...


<188 days> 사진찍으러 밖으로 나가다
한동안 편물 사진을 집 안에서만 찍었는데 주로 집 마룻바닥이 사진 배경이 되었다. 처음에는 편물이 잘 나온 사진이면 되겠지 생각했지만 지금은 뭔가 스토리가 있는 편물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야외에서 편물 사진을...


<187 days> 인스타그램에 대한 생각
뜨개질에 관한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한 가지 배운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과 대중의 반응이 틀리다는 것이다. 내가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 편물에 인스타 반응은 별로인 경우도 있고 내가 별로라고 생각한 편물에 인스타 반응이 좋은...


<186 days> 편물 안쪽의 뜨개질.
편물 안쪽은 눈에 잘 띄는 부분은 아니지만 뜨개질이 느슨해지면 실이 늘어지는 것이 금방 눈에 보인다. 처음에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는 편물 안쪽에 실이 자주 늘어졌다. 뜨개질을 하면서 실을 당겨줘야 하는데 배색무늬 뜨기가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185 days> 같은 패턴이라도 나만의 편물.
지금 나는 누군가가 만든 뜨개질 패턴을 보고 편물을 만든다. 내가 만든 패턴이 아닌데 편물을 만들어봤자 뭐가 다른 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한 적이 있다. 그때는 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르겠어서 그냥 내버려두었다. 오늘 동화책 어린왕자에서 그 답을...


<184 days> 습관이 된 뜨개질 글쓰기
184일 전에 뜨개질에 관한 블로그를 시작할 때 매일 글을 쓸 수 있을까 걱정과 함께 시작했다. 전에 블로그에 썼던 것처럼 매일 글을 쓰다보니 뜨개질과 관련된 내용이 떠오른다. 가끔은 두 세개씩 쓸 내용이 생각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오늘은 무엇을...


<183 days> 인스타그램을 하는 이유.
코바늘 뜨개질 편물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다. 처음에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이유는 내가 만든 편물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였다. 지금은 다른 이유가 추가되었다. 내가 만든 편물을 널리 알리는 것과 더불어서 그 사진을 보고 행복해하거나 즐거워하는...


<182 days> 실의 유혹
뜨개질 실은 대부분 온라인 매장을 통해서 구매한다. 항상 몇 개의 실을 살까 고민한다. 실값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는 것을 뜨개질을 하고 나서야 알았다. 처음 뜨개질을 시작할 때는 실 여유분이 없으므로 넉넉하게 실을 구매해야했다. 지금은...

<181 days> 가방들고 동네 한 바퀴.
토요일 오후. 화창한 날씨를 즐기고 싶어서 편물 가방에 핸드폰, 집 열쇠를 넣고 동네 산책을 나갔다. 산책 코스는 집에서 출발해서 근처 공원에 가서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온다. 왕복 한 시간 정도가 걸리는 나만의 산책 코스이다. 가끔 산책을 갈...


<180 days> 뜨개질 내공
뜨개질 내공은 실력으로 알 수 있을텐데 그러면 내 뜨개질 내공은 얼마나 될까? 이제 뜨개질을 시작한 지 7개월이니깐 이제 걸음마를 배운 어린아이 수준이다. 아직 배울 것도 많고 해볼 것도 많은 초보자이다. 지금은 초보자이지만 뜨개질을 하는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