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 days> 새로운 뜨개질 주문
동생에게 새로운 뜨개질 주문이 들어왔다. 모자다. 올 여름, 코바늘 뜨개질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모자를 만들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그리 잘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동생은 마음에 들었던지 모자를 자주 쓴다고 엄마한테서 소식을 들었다....


<88 days> 한길 긴뜨기로 배색무늬 뜨기
지금 배우고 있는 것은 한길 긴뜨기로 배색무늬 뜨기이다. 이제까지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 짧은 뜨기로 했다. 짧은 뜨기로 배색무늬를 하면 세로방향으로 직선을 만들 수가 없고 사선이 된다. 또한 짧은 뜨기로 배색무늬를 넣기에는 한계가 있다. 몰라...


<87 days> 펠트 천을 대다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주머니는 물건의 무게때문에 주머니가 밑으로 쳐진다. 뜨개질 소품이 쳐지면 쳐지는대로 사용해도 좋다. 하지만 소품에 좀 더 변화를 주면서 발전하고 싶다면 역시 소품 안에 천을 대는 것도 필요하다. 손바느질로...


<86 days> 무엇을 만들까?
짧은 뜨기와 긴뜨기로 후드 넥워머를 만들고 나니깐 배색무늬 뜨기가 하고 싶어졌다. 무엇을 만들까 생각하다가 물방울 무늬 도안을 발견하고 만들기에 착수! 이번에는 좀 크게 만들어볼까 해서 122코로 시작했다. 실을 풀었다 감기를 반복하면서 한참을...


<85 days> 요즘 나의 행복.
요즘 나의 행복은, 주말에 따스한 햇살을 쬐면서 뜨개질을 하는 것이다.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거의 느끼지 못했던 내가 뜨개질을 하고 블로그를 쓰면서 많이 변하고 있다. 일요일 아침. 햇살이 좋은 날에는 커튼을 걷고 커피를 마시면서 창가에서...


<84 days> 후드 넥워머 완성!
새벽 2시. 드디어 후드 넥워머를 완성했다. 조급했던 마음을 버리고 침착하게 뜨개질을 하니 별 실수없이 후드 넥워머가 탄생했다. (Photo에 사진 올려놨습니다) 끝마무리까지 끝나고 나니 너무 좋고 대견했다. 그 새벽에 동생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83 days> 서점, 뜨개질 책
비가 오고 쌀쌀한 토요일이다. 오랜만에 동네 서점에 갔다. 잠깐 둘러 볼 생각으로 서점에 가서 한 시간이나 있다가 왔다. 여러가지 뜨개질 책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코바늘 뜨기와 대바늘 뜨기의 책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여러가지...


<82 days> 나만의 개성
인터넷에서 코바늘 뜨개질 문양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문양을 볼 수 있다. 그것들을 보면서 매번 감탄한다. 그런 와중에서 코바늘 뜨개질에서 나만의 개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이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기존의 것에...

<81 days> 거북이, 뜨개질 중
내 블로그 홈페이지의 사진은 거북이이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내 별명은 거북이이다. 얼굴이 거북이처럼 생긴 건 아니고,,, 일하는 패턴이 거북이와 닮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거북이처럼 속도는 느리지만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하는 성격이다. 그...


<80 days> 니트를 유심히 살펴보다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 니트가 제격인 계절이다. 출근 길에 내가 입고 있는 니트를 무심코 보다가 어! 여기에 이런 방법으로 뜨개질 되어있네 하고 생각했다. 관심이 있는 것이 눈에 잘 띈다고 하더니 나도 그런 모양이네 하고 피식 웃었다. 니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