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 days> 꿈이 생기다
처음에 코바늘 뜨개질을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했다. 지금은 코바늘 뜨개질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며 세상 여러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코바늘 뜨개질 디자이너가 되고싶다.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68 days> 사진을 뚫어지게 쳐다보다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 자꾸 한 부분이 틀리는데 이유를 몰라서 참 답답했다. 한밤 중에 궁금증이 풀리지 않아서 도저히 잠이 오지 않았다.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가 실린 책을 정말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사진과 내 것이 뭐가 틀린지 찾을려고...


<67 days>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
드디어 삼각형 배색무늬 뜨기로 원통형 만드는 법을 완전히 배웠다. 남이 보기엔 별 거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의미가 크다. 꼭 배우겠다고 결심하고 그걸 끝까지 해낸 나에게 수고했다,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이제 새로운 무늬를...


<66 days> 같은 굵기로 다양한 색실
뜨개질을 처음 시작할 때는 실을 사는 요령이 없어서 다양한 실 굵기와 실 소재로 구입했다. 뜨개질을 해나가면서 좋아하는 실 소재, 굵기가 생겨났다. 지금은 면100% 소재에 코바늘 5호를 사용하는 실이 좋다. 색상 배합에 관심이 생기고 배색무늬...


<65 days> 일이관지(一以貫之)
일이관지. : 하나의 이치로서 모든 것을 일관하다 책을 읽다가 마음에 새긴 문구이다. 어떤 일의 내용이나 본질을 잘 안다라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한자성어를 코바늘 뜨개질과 연결시키면 하나의 무늬를 배우더라고 그것을 끝까지 제대로 하는...


<64 days> 색깔 공부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실색 조합에 관심이 많다. 어떤 실과 어떤 실을 쓰면 좋을까 하고 말이다. 배색 공부를 하기위한 책도 있겠지만 주변 환경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꽤 크다.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소품이나 간판, 포장지, 자연풍경 등을 유심히...


<63 days> 뜨개질의 중독성
중독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 수 있다. 뜨개질을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뜨개질 하기 시작하면 그걸 멈추기가 꽤 어렵다. 한참 하다보면 목과 어깨도 결리고...


<62 days> 몰라 밀스의 Crochetterie
2016년에 발행된 몰라밀스의 책, Crochetterie 를 구입했다. 일본에서는 영어 번역서 밖에 없어서 그걸 샀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모든 페이지를 봤는데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다. 책 서문에 쓰인 글이 가슴에 와닿아서 적어본다. You...


<61 days> 실 푸는 요령
요즘에는 배색무늬 뜨기 연습 중이라서 뜨개질을 하다가 실패해서 다시 실을 푸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배색무늬 뜨기는 기본 두 가지 색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종종 실이 엉킨다. 뜨개질을 하다가 도중에 실을 전부 풀 경우에는 실이 엉키는 일이 더...


<60 days> 실패에서 배우다
예전에는 실패하는게 너무 싫었고 무서웠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했지만 얻는 거 보다 잃는 게 더 많았다. 요즘에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실패해도 괜찮다고, 실패가 밑거름이 될거라고 나 자신을 다독인다. 코바늘 뜨개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