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 days>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
삼각형 무늬뜨기 뜨개질이 제대로 되어가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한참 뜨개질을 했는데 갑자기 바탕실과 배색실 중 어느 실로 삼각형을 만들어야 하는지 순간 헷갈렸다. 이게 맞겠지 싶어서 뜨개질을 계속 했는데 그 헷갈렸던 순간에 색을 잘못...


<58 days> 원통형으로 짧은 뜨기
원통형으로 짧은 뜨기를 하면 파우치나 가방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처음에는 원하는 갯수만큼 코를 만들고 그 후에 처음 코와 마지막 코를 이어서 짧은 뜨기를 해나간다. 그런데 처음 코와 마지막 코를 잇고 나서 뜨개질을 할 때 편물이 꼬여서...


<57 days> 잘하고 싶은 조급함
잘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서 그것이 조급함으로 나타난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어서 그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지나가지 않으면 목표에 도달 할 수 없다.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을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간과했다....


<56 days> 배색무늬 뜨기 완성
얼마 전부터 끙끙대고 만들던 배색무늬 뜨기. 드디어 배색무늬 뜨기로 핸드폰 케이스 완성! 블로그에 핸드폰 케이스 사진을 업로드했다. 아직 서툰 솜씨라서 무늬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 하지만 혼자서 배우고 실수하면서 만든 것이라서 나에게는 매우 의미...


<55 days> 실 꼬임 해결
어제 배색무늬 뜨기를 하면서 자꾸 실이 꼬인다고 글을 썼다. 그 고민이 해결됐다. 배색무늬 뜨기를 할 때는 바탕실과 배색실을 번갈아 가면서 뜨개질을 해야 하기때문에 처음에는 정신이 없다. 그러는 동안에 두 색실이 교차하면서 자연스럽게 엉킨다....


<54 days> 실이 꼬이다
그럭저럭 배색무늬 뜨기를 익히고 연습하고 있다. 그런데 뜨개질하면서 바탕실과 배색실이 꼬여서 실을 풀고 뜨다가 다시 실을 풀기가 반복이다.이러니깐 영 속도가 나지 않는다. 엉킨 실을 풀다가 지쳐서 결국 배색실을 자르고 실을 풀고 다시 뜨개질을...


<53 days> 자기 표현
어제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가방에 피아노 연습곡 책을 넣은 아이를 봤다. 실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만든 화사한 색깔의 가방이었다. 아이 엄마가 만들어준 가방을 물끄러미 보면서 뜨개질 소품에도 만든 사람의 취향과 개성이 드러나는 것을 깨달았다....


<52 days> 배색 무늬뜨기 도전중
배색 무늬뜨기를 하기 위해서 뜨는 방법이 적힌 책을 다시 보고 유투브 동영상도 찾아서 봤다. 동영상을 보면 다들 어찌 그리 잘 만드시는지... 그분들이 공들인 시간이 나보다 많아서 생겨난 실력 차이라서 남과 비교하는 건 소용없다. 연습해서 실력을...


<51 days> 배색무늬뜨기 어렵다...
며칠 전에 배색무늬 뜨기에 관한 글을 썼다. 그 후로 계속 연습 중인데 솔직히 어렵다. 보기에는 참 간단해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그렇지 않다. 뜨개질법이 잘못 된 거 같기도 하고 머리 속이 뒤죽박죽이다. 만들고 싶은 도안은 많은데 손이 따라주지...


<50 days> 영화의 한 장면
영화, "더 리더_책 읽어주는 남자" 를 보면서 여주인공 한나가 지낸 감옥 방 안에서 코바늘 뜨개질 소품을 발견했다. 영화에서 등장한 소품은 쿠션 커버와 원통형 베개 커버였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었을 장면인데 눈에 확 띄었다. 영화 속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