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9 days> 꾀부리지 않기
블로그를 쓰는 일이나 뜨개질을 하는 일이나 가끔은 꾀를 부리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꾀를 부리고 하지 않으면 머리 한구석에 남아서 뭐가 불편하다. 그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글도 쓰고 뜨개질을 하는 적도 있다. 항상 즐겁게 뜨개질을 할 수...


<248 days> 푸르른 5월.
나무잎이 푸르른 5월이다. 따스한 햇볕을 받으면서 뜨개질 하는 오후의 여유가 좋다. 슬슬 새로운 실을 주문할 때가 됐는데 푸르른 5월처럼 녹색이나 연두색 실을 사용해보고 싶다. 연휴동안 남아있는 실을 정리해보고 필요없는 실은 버리면서 새로 주문할...


<247 days> 진입장벽 낮추기
처음 뜨개질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실력은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뜨개질 진입장벽이 낮은 것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가방이나 러그를 만들고 있다. 무엇인가 처음 배울 때는 진입장벽이 낮은 것부터 시작하지만 그것조차도 어렵다고 느낀다. 하지만...


<246 days> 일상이 된 뜨개질
블로그에 글을 남기는 것처럼 뜨개질도 일상이 되어버렸다.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가만히 앉아있는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뜨개질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뜨개질을 하면서 수다도 떨고 커피 한 잔도 마시면서 뜨개질은 뭔가 특별한 일이 아닌...


<245 days> 패션 잡지에서 본 편물
유명한 패션 잡지에서 코바늘 뜨개질로 만든 편물을 봤다. 작은 정사각형 편물을 이어서 만든 쟈켓과 바지였다. 같은 스타일의 옷이나 가방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본 적은 있지만 모델이 입은 뜨개질 옷은 좀 더 멋져보였다. 뜨개질을 하지 않는...


<244 days> 여유롭게 뜨개질
오래간만에 오후시간에 여유롭게 뜨개질을 했다. 그동안 매일 저녁 시간에 뜨개질을 하다가 오늘은 오후 시간에 뜨개질을 했다. 아직 완성할 크기의 절반도 만들지 못했지만 도안을 제대로 볼 수 있고 뜨개질 해야할 바늘코도 놓치지 않고 뜨개질을 하고...


<243 days> 뜨개질 에세이
블로그를 시작한 건 사람들과 뜨개질에 관한 이야기와 사진을 공유하고 싶어서였다. 뜨개질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싶었다. 이런 목표들이 변함은 없지만 하나 더 얻은 것이 있다. 뜨개질에 관한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 자신을 조금...


<242 days> 뜨개질 동기.
동기에는 내적동기와 외적동기가 있다고 한다. 내가 뜨개질을 하게 된 동기는 어떤 동기인 지 잘 모르겠지만 문득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뜨개질을 하다보니 재미있었고 이것저것 만들어서 블로그에 뜨개질 관련 글을 남기는 것도 재미있었다....


<241 days> 생각의 방향
가끔 다른 사람의 뜨개질 인스타그램 등을 보면 나보다 다양하고 개성있는 편물을 만드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보는 순간에는 와! 대단하다. 하면서 나와 비교하게 된다. 하지만 그 비교할려고 하는 순간에 마음을 바꾸고 있다. 그 사람은...


<240 days> 새로운 편물 도전.
지금 만들고 있는 편편한 편물은 이제까지 만들던 편물보다 2배정도 크다. 기존에 만들던 편물 크기가 작았기 때문에 2배 크다고 해서 아주 큰 것은 아니다. 편편한 편물 만들기에 약간 자신감이 생겼고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골든위크에 편물을...